한전 에너지캐시백은 전기를 아껴 쓴 만큼 다음 달 전기요금을 추가로 깎아주는 제도예요. 우리 집도 신청할 수 있는지, 얼마를 아낄 수 있는지부터 살펴볼게요.
나도 에너지캐시백을 받을 수 있을까요?
주택용(주거용) 전기를 사용하는 가구가 기본 신청 대상이에요. 전세나 월세에 살아도 참여할 수 있어요. 집에서 주택용 전기를 쓰고 있다면 우리 집도 참여 신청을 해보세요.
받는다면 실제로 얼마가 깎일까요?
캐시백은 줄인 전기사용량(kWh)에 절감률별 단가를 곱해 계산해요. 기본 비교 기준은 우리 집의 직전 2개년 같은 달 평균 사용량이에요. 이 기준에서 사용량을 10분의 1 줄였다면 절감률은 10%예요.
2026년 7~12월 검침분은 1% 이상 절감부터, 절감률에 따라 줄인 전기 1kWh당 30~120원이 적용돼요. 예를 들어 10%를 줄이면 1kWh당 100원을 받을 수 있어요.
전기를 덜 써서 줄어드는 전기요금에 이 캐시백이 더해져요. 산정된 캐시백은 다음 달 전기요금에서 차감돼요.
4인 가구라면 얼마나 깎일까요?
한국에너지공단의 2025 에너지편람에 실린 4인 가구 월평균 전기사용량은 315.6kWh예요. 이 수치를 우리 집의 기준 사용량이라고 가정하고, 10%를 줄였을 때를 계산해 볼게요.
- 기준 사용량: 315.6kWh
- 이번 달 사용량: 284.04kWh
- 줄인 전기량: 31.56kWh
10% 절감 구간의 단가는 1kWh당 100원이에요. 31.56kWh × 100원 = 3,156원이므로, 이 예시에서는 전기를 덜 써 아낀 요금에 더해 캐시백으로 3,156원이 추가 차감돼요.

우리 집은 4인 가구가 아닌데요?
가구원수별 월평균 사용량을 보면 우리 집이 어느 정도 쓰는지 가늠할 수 있어요. 아래는 같은 한국에너지공단 2025 에너지편람에 실린 2022년 기준 통계예요.

공식 통계 분류에 따라 1~2인과 6인 이상은 각각 묶어서 보여드려요.
가구원수별 월 캐시백 예시
전기를 10%·20%·30% 줄였을 때 추가로 받는 캐시백을 비교해 볼게요. 전기를 덜 써서 줄어드는 전기요금은 아래 금액에 별도로 더해져요.
| 가구원수 | 10% 절감 | 20% 절감 | 30% 절감 |
|---|---|---|---|
| 1~2인 | 약 2,700원 | 약 6,500원 | 약 9,700원 |
| 3인 | 약 3,000원 | 약 7,200원 | 약 10,800원 |
| 4인 | 약 3,200원 | 약 7,600원 | 약 11,400원 |
| 5인 | 약 3,600원 | 약 8,600원 | 약 12,900원 |
| 6인 이상 | 약 4,300원 | 약 10,400원 | 약 15,600원 |
위 가구별 월평균 사용량을 기준 사용량으로 가정하고, 2026년 7~12월 검침분 단가를 적용해 100원 단위로 반올림한 예시예요. 실제 캐시백은 우리 집의 과거 사용량과 해당 월 절감 실적에 따라 달라져요.
에너지캐시백은 어디서 어떻게 신청하나요?
신청 주소에 주민등록된 구성원이 한전 에너지캐시백 공식 서비스나 한전ON에서 신청할 수 있어요.
홈페이지에서 아래 화면의 ‘에너지캐시백 신청’을 선택하세요.

한전 주택용 에너지캐시백 홈페이지의 신청 바로가기
온라인 이용이 어렵다면 신분증을 가지고 가까운 한전 사업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어요. 신청일이 포함된 요금월분부터 산정하므로, 참여하려면 먼저 신청을 마쳐두세요.
신청할 때 더 확인할 내용이 있어요
일부 가구는 참여가 제한돼요
주택용 전기를 쓰더라도 다음에 해당하면 참여가 제한돼요.
- 관리비에 전기요금이 포함된 아파트 중 세대별 사용전력량 정보가 한전에 제출되지 않는 경우
- 신규 전기사용 등으로 직전 1개년 같은 달의 사용전력량 자료가 없는 경우
- 한전이 운영하는 다른 에너지절약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경우
사용량 자료가 2년치 모두 없어도 1개년 자료를 기준으로 산정되는 경우가 있어요. 비교자료 자체가 없는 경우와는 다르므로, 신청 과정에서 확인되는 기준 사용량을 살펴보세요.
아파트인데 고객번호가 안 나오면요?
전기요금을 관리비에 포함해 낸다면 관리사무소에 세대별 전기사용량이 한전에 제출되는지, 개별 신청에 필요한 세대 정보는 무엇인지 확인해 보세요. 고객번호가 바로 조회되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신청 불가라고 판단할 필요는 없어요.
한전에서 고지서를 직접 받는 집은 고지서나 한전ON에서 고객번호를 확인할 수 있어요. 주소·계약 정보가 맞는데도 신청이 진행되지 않거나 계약자 이름이 실제 거주자와 다르면, 한전 고객센터 123에 필요한 확인 절차를 문의하세요.
이미 가입했거나 이사했다면요?
이미 참여 중인 세대는 2026년 하반기 확대 혜택을 받기 위해 다시 가입할 필요가 없어요. 기존 가입 세대에도 확대 기준이 적용돼요.
다만 이사했다면 새 주민등록 주소지로 다시 신청해야 해요. 캐시백 산정 기간 중 주소지가 바뀌면 이전 주소지에서 산정된 캐시백은 지급에서 제외될 수 있으니, 이사 전후 정산은 한전에 확인해 주세요.
절감률별 단가와 적용 기간도 확인해 주세요
2026년 7~12월 검침분에 적용되는 단가는 아래와 같아요.
| 절감률 | 줄인 전기 1kWh당 캐시백 |
|---|---|
| 1% 이상~3% 미만 | 30원 |
| 3% 이상~5% 미만 | 60원 |
| 5% 이상~10% 미만 | 80원 |
| 10% 이상~20% 미만 | 100원 |
| 20% 이상 | 120원 |
해당 구간의 단가를 인정되는 절감량 전체에 곱해요. 다만 절감률 30%까지만 인정하므로, 더 많이 줄여도 기준 사용량의 30%를 넘는 절감량에는 캐시백이 붙지 않아요.
검침분은 달력의 1일~말일과 다를 수 있어요. 예를 들어 7월 15일 검침하는 집은 6월 15일~7월 14일 사용분이 7월 검침분에 해당해요. 2026년 12월 검침분 이후에도 같은 단가가 적용되는지는 새 공지를 확인해야 해요.
캐시백은 전기요금 차감 방식이에요. 통장에 현금으로 입금되거나 신청 전 여러 달의 절감분을 한꺼번에 돌려받는 방식은 아니에요. 실제 예상액과 산정 결과는 한전 ‘슬기로운 전기생활’의 에너지캐시백 메뉴에서 확인해 보세요.

